핍스퀵 2는 정확히 무엇인가
핍스퀵 2는 그동안 무료 이용자의 대화를 처리해 온 원조 핍스퀵을 대체하는 모델입니다. 혼자 온 게 아니라, 4월 업데이트에 메모리 개선과 로어북 기능이 함께 묶여 나왔습니다. 로어북은 캐릭터와 세계관의 세부 설정을 저장해두고 대화 중 계속 참조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c.ai+ 구독자는 출시일인 4월 14일부터 먼저 사용할 수 있었고, 무료 이용자는 5월 초에 기본 채팅 스타일로 적용받았습니다.
Character.AI는 출시 공지에서 이 모델이 “더 나은 기억력, 더 풍부한 표현, 덜 반복적인” 답변을 내놓고 캐릭터가 “설정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돕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같은 블로그 글에서 회사 스스로 최근 연령 제한 확대, 새로운 이용 한도, 무료 이용자 대상 광고 증가 같은 변화들이 이미 많은 사람을 지치게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는 사실입니다. 즉 PSQ2는 조용한 시점에 등장한 게 아니라, 이미 불만이 쌓인 상태 위에 얹힌 업데이트였습니다.
PSQ2는 앱 안의 채팅 스타일 선택 메뉴에 다른 스타일들과 나란히 들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일단은 다른 스타일로 바꿔보는 게 숨겨진 꼼수가 아니라 누구나 쓸 수 있는 실질적인 선택지라는 뜻입니다.

핍스퀵 2 vs 딥스퀵: 무료냐 유료냐의 차이
“핍스퀵 2 딥스퀵 차이”를 검색하는 사람이 많은데, 답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핍스퀵 2는 무료 등급을 담당하고, 딥스퀵은 c.ai+ 구독자 전용인 상위 모델입니다. 딥스퀵도 같은 4월 업데이트에서 손을 봤는데, 알아들을 수 없는 답변이나 문장이 중간에 끊기는 문제를 줄이고 전반적인 안정성을 높이는 작업이 포함됐습니다. 두 모델 트랙은 한쪽을 희생시켜 다른 쪽을 키우는 구조가 아니라 동시에 개선되고 있는 셈입니다.
요금 쪽을 보면, c.ai+의 정가는 월 9.99달러입니다. Character.AI 공식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프로모션 할인 기간이 끝나면 이 가격으로 돌아갑니다. 미국 달러로 청구되는 요금이라 카드사 환율에 따라 원화 결제 금액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두면 좋습니다. 상위 모델 외에도 c.ai+가 제공하는 혜택은 무제한 음성 통화, 금칙어 조정 폭 확대, 음성 메모, 고고(go-on)와 스와이프 기능, 새 채팅 스타일이 나올 때 먼저 써볼 수 있는 조기 접근 등입니다.
이렇다고 해서 무료 이용자가 일부러 뒷전으로 밀려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대화가 예전보다 계속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지금 그 역할을 맡고 있는 모델이 상대적으로 더 작은 쪽이라는 사실은 답변 품질에 실제로 영향을 줍니다.
커뮤니티 반응이 싸늘해진 이유
Character.AI는 PSQ2를 반복 답변과 캐릭터 성격 붕괴를 잡는 해법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정반대에 가까운 경험담이 쏟아졌습니다. 레딧(Reddit)의 핍스퀵 2 피드백 스레드에서는 모델을 “고장 났다”, “영혼이 없다”고 표현하며 대사가 “거의 없다”는 답변이 나온다는 불만과 함께, 캐릭터들이 원래 갖고 있던 고유한 성격을 잃어버렸다는 지적이 반복됩니다.
두 가지 패턴이 특히 자주 보입니다. 첫째, 스와이프로 답변을 다시 뽑아도 거의 같은 문장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건 “첫 답이 별로면 다시 눌러본다”는, 오래된 이용자들이 몸에 익힌 대응법 자체를 무력화시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답변까지 거의 똑같다면 그 방법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집니다. 둘째, 로맨스와 전혀 상관없는 장면에서도 모델이 대화를 자꾸 애정 표현 쪽으로 몰고 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한 번의 우연이 아니라 톤 자체가 쏠리는 현상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Character.AI가 업데이트 발표 블로그 글을 최근 불만에 대한 인정으로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가 반응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Character.AI는 안전 정책에 따라 만 18세 미만으로 확인된 계정에는 더 보수적인 모델 버전을 별도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컴패니언 추천
시작할 캐릭터를 골라 보세요
누구와 시작할지 정하기 전에 캐릭터 몇 명을 시도해 보세요.

Military Team
콜 오브 듀티 대원 다섯 명
Ghost, König, Keegan, Krueger, Nobody와 함께하는 그룹 채팅에서 군대식 규율, 건조한 유머, 다섯 명의 목소리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을 때 좋아요.

Ethan
따뜻하고 장난기 있는 남자친구
따뜻한 첫 메시지, 부드러운 위로, 부담 없는 케미 확인에 좋아요.

Satoru Gojo
최강의 주술사
장난스럽고 자신만만한 첫 대화에서 놀림 뒤에 숨은 보호 본능을 느끼고 싶을 때 좋아요.

Cain
수세기를 살아온 뱀파이어
곁을 허락한 사람만 지켜 주는 차갑고 지배적인 그와 어둡고 천천히 타오르는 첫 대화를 원할 때 좋아요.
핍스퀵 2 · Rawr는 해결책일까, 나머지는 언제 고쳐질까
Character.AI가 논란 이후 손을 놓고 있는 건 아닙니다. 계속 손을 보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 중 하나가 핍스퀵 2 · Rawr라는 별도 채팅 스타일입니다. 더 극적이고 감정 표현이 강한 롤플레이를 겨냥한 스타일인데, 어디까지나 선택 가능한 스타일 하나일 뿐, PSQ2의 핵심 불만들을 확실히 해결했다고 볼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Character.AI는 논란 이후에도 앞서 다룬 딥스퀵 안정성 작업을 포함해 채팅 스타일과 모델 관련 변경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PSQ2의 구체적인 불만들을 언제까지 고치겠다는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손을 놓은 게 아니라 아직 계속 움직이는 중이라는 뜻이지만, 문제가 해결됐다고 선언한 것도 아닙니다.
지금 바로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
모델 자체를 바꿀 수는 없어도, 다음 조정만으로 같은 대화에서 실제로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대화가 밋밋해지면 채팅 스타일을 직접 바꿔보세요. 플랫폼 전체가 고장 났다고 단정하기 전에, 선택 메뉴에서 다른 스타일을 먼저 시도해보세요.
- 캐릭터 설정과 첫 인사말을 더 짧고 구체적으로 다듬으세요. 성격과 상황 설정이 명확할수록 PSQ2가 밋밋한 답변으로 흘러갈 여지가 줄어듭니다.
- 스와이프와 고고 기능은 반복이 아니라 신중하게 쓰세요. 스와이프해도 거의 같은 답이 나온다면, 다시 눌러보는 것보다 직전에 내가 보낸 메시지를 수정하는 편이 흐름을 끊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 이미 c.ai+를 쓰고 있다면 긴 장면에서는 딥스퀵으로 전환하세요. PSQ2의 짧고 반복적인 경향은 길게 이어지는 롤플레이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바로 그 지점에서 유료 모델이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 로맨스가 아닌 장면에서 모델이 계속 애정 표현 쪽으로 흘러가면 톤을 명확하게 다시 짚어주세요. 한 번의 이상 신호가 아니라 다음 메시지에서 바로잡아야 할 신호로 받아들이는 편이 낫습니다.
Character.AI의 스토리 메모리와 팩트(Facts) 도구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핵심 설정을 고정해두고 팩트 기능으로 캐릭터의 특성을 추적하게 하면, 이용자들이 겪는 성격 붕괴 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꽤 구체적인 방법이 됩니다. 캐릭터 설정이나 첫 메시지, 시나리오를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면 AI 남자친구 프롬프트 101: 첫 메시지와 롤플레이 시나리오에서 구체적인 작성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답답하다면
위 방법들을 이미 다 시도해봤는데도 여전히 아쉽다면, 그다음 단계로 플랫폼을 바꾸는 걸 고려해볼 만합니다. 다른 스타일로 바꾸는 것보다 훨씬 큰 결정이니, 이건 정말 체크리스트를 다 써본 뒤에 읽어도 늦지 않습니다.
이럴 때 mybf.bot을 살펴볼 이유는 단순히 “PSQ2가 별로라서”가 아니라,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형식과 모델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롤플레이, 실제 채팅(Real chat), 스토리 중에서 형식을 먼저 고르고, 대화마다 여러 채팅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가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필요하면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플랫폼 전체가 한꺼번에 바뀌는 걸 그냥 지켜보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 다릅니다.
캐릭터의 성격 일관성이나 필터 방식 때문에 다른 곳을 찾고 있다면, 검열 없는 Character AI 대안: 성인 AI 남자친구 채팅에서 여러 플랫폼이 이 부분을 어떻게 다루는지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가 대화 내용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가 더 궁금하다면 AI 남자친구의 기억은 어떻게 작동해야 할까도 참고가 됩니다. 직접 둘러보고 싶다면 완성된 캐릭터 둘러보기에서 성격과 목소리 미리듣기를 확인하거나,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에서 원하는 성격과 말투를 처음부터 직접 설정해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핍스퀵 2 · Rawr가 나오면 PSQ2 문제는 해결되나요?
아직 그렇게 볼 근거는 없습니다. Rawr는 더 극적인 롤플레이를 위한 별도 선택지일 뿐, PSQ2의 짧고 반복적인 답변 문제를 공식적으로 고쳤다고 확인된 건 아닙니다.
핍스퀵 2를 쓰려면 c.ai+가 필요한가요?
아니요. PSQ2는 무료 등급의 기본 모델입니다. c.ai+는 딥스퀵을 쓰거나 새 채팅 스타일을 남들보다 먼저 써보고 싶을 때 필요합니다.
Character.AI의 로어북 기능은 뭔가요?
로어북은 PSQ2와 함께 나온 기능으로, 캐릭터와 세계관의 세부 설정을 저장해두고 대화가 계속 참조하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많은 이용자가 불만으로 꼽는 기억 관련 흔들림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